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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9 07:21
글쓴이 :
musicologist
조회 : 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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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jkh5886/11050360 [2461] | http://www.nytimes.com/2011/07/07/sports/2018-winter-olympics-go-to-so… [8067] |
알고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군요!
기사 작성자는 "최상훈"이라는 사람인데, 설마 국적자가 이렇게 겁도 없이 썼을까 싶습니다.
있는 걸 있는 그대로 쓰는 게 "겁도 없이"가 되어버린 이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뉴욕타임즈 기사는 두 번째 링크로 연결합니다.
이에 관한 어떤 논평(?)도 연결합니다. 즉,
http://cafe.daum.net/antigyungsang/K1Uo/21?docid=1CTu3|K1Uo|21|20110708210055&q=%B4%BA%BF%E5%C5%B8%C0%D3%C1%EE%2C%20%C6%F2%C3%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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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평창 재벌총수 범죄전력 보도…“비교되네
view 발행 | 평창울림픽은 대형 건설사 쌈지돈
도야지꿀 2011.07.08 15:55
http://blog.daum.net/jkh5886/11050360
뉴욕타임즈, 평창 재벌총수 범죄전력 보도…“비교되네”
한국言 ‘폭풍 맛사지’…네티즌 “토건족 배채우는 빚잔치”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7.08 12:56 | 최종 수정시간 11.07.08 13:07
뉴욕타임즈가 한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을 전하면서 이건희-조양호-박용성 재벌총수들의 횡령, 탈세혐의 전력을 상세히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국내 언론은 “평창 공신의 1등 공신이다”, “‘지구 31바퀴’ 홍보전을 펼쳤다”며 ‘맛사지 보도’를 쏟아냈다.
뉴욕타임즈는 7일(현지시각) “2018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평창으로 선정됐다”면서 “2010년 밴쿠버, 2014년 러시아의 소치에 이어 끈질긴 노력으로 유치를 따냈다”고 보도했다.
뉴 욕타임즈는 유치 과정을 전한 뒤 기사 말미에 “그러나 대한민국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위층이 부정부패에 연루돼 있다”며 2005년 부패스캔들로 사임한 김운용 전 IOC 위원을 필두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탈세, 횡령 등의 과거 비리를 자세히 보도했다.
한국 언론들이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건희 IOC 위원이 드림팀이라며 적게는 지구 5바퀴, 많게는 22바퀴나 도는 엄청난 강행군이었다고 ‘극찬 보도’를 쏟아내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언 론들은 “평창 압승 이끈 재계 3人, 그들만의 특별했던 승부수”(동아일보), “기업인들 노력 돋보여‥‘이건희 회장의 눈물’”(MBC), “정주영 `바덴바덴의 기적` 30년 후…이번엔 이건희”(매일경제), “올림픽 유치 기업총수 기업 주가에 관심”(연합뉴스), “'재계의 힘'..이건희회장 숙제 풀었다”(머니투데이), “삼성 "이건희 의원, 지구 5바퀴 돌았다"”(스포츠서울), “이건희·조양호·박용성 ‘지구 31바퀴’ 홍보전”(한겨레), “‘수적천석’ 이건희, 지구 8바퀴 돈 조양호 … IOC 위원 마음 녹였다”(중앙), “‘일등공신’ 재계 총수들”(MBN) 등 재벌총수들을 칭찬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해 당 외신은 트위터를 통해 급확산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민들은 “NYT의 기사를 읽다보니 좀 우스운 것이 기사 끝부분에 한국의 올림픽 관련 고위인사들을 소개. 그런데 대부분 탈세”, “뉴욕타임즈에서는 한국 올림픽 유치 위원회의 범죄 경력에 대해서 간략히만이라도 집고 넘어갔는데, SBS에서는 평창 드림팀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언론이 공정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국격돋는 NYT 기사”, “재벌 인사들의 불편한 진실”, “세계적 망신”, “미국은 기업의 탈세, 횡령을 무지 싫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 나아가 네티즌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의 세금으로 재벌, 건설족, IOC만 배불리는 빚잔치 아닙니까? 그거 유치해서 일반국민들 좋은 게 머가 있나요? 건설족과 대기업을 낀 매스컴 때문에 머 대단한 일인 것으로 알지만 선진국들은 반대가 더 많다잖아요, 관심이 없거나”, “한국에는 평창올림픽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무법부패세습 재벌체제의 개혁, 금융개혁, 부패척결, 법치, 노동권 보장, 사회보장, 4대강사업 중단 취소, 주택가격 정상화, 반값등록금, 원전의존도 축소 등등”,
“평창에 대한 다른 시각. 재계 총수들이 발벗고 나서 유치성공. 올림픽을 개최를 위한 각종 사업에 우선권부여. 민자 개발과 정부지원. 일면으로 보면 스포츠마케팅, 다른 면에선 정경유착”, “평창 올림픽에 18조를 토건 산업에 쏟아 붓는다고 하니 역시 국민이 춤추고 돈은 재벌이 가지고 가네요. 평창 고속철도를 도대체 왜 만들어야 하나요? 4대강과 함께 금수강산 파괴의 절망을 봅니다. 답답한 아침입니다” 등 올림픽 유치로 또다시 갈리는 재벌과 서민의 명암을 짚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트위터에 “동계올림픽을 명분으로 10조원 가까운 건설투자 이뤄질 것”이라며 “거기에 재정 투입되는 동안 문화, 교육, 복지, 과학기술 투자 예산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건설대기업과 평창에 투기한 부동산 부자들이야 좋겠지만 여러분의 삶도 좋아질까”라며 “당장은 좋아 보이겠지만 결국 토건족 먹여 살리는 빚잔치로 끝날 가능성 농후하다”고 비판했다.
선 부소장은 “언론들이 이명박과 이건희를 미화하는 동안 대규모 재정적자 메우느라 이미 간접세인 부가가치세 부담 늘어난 상태에서 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술, 담배, 패스트푸드 부담금 올리려 한다”며 “스포츠쇼비니즘 선동하는 언론에 휩쓸리지 말고 냉철해지라”고 충고했다.
그는 또 “기득권 언론‧정치권에서는 우리 아이들 밥 먹이는데 쓰는 700억 원은 시민들 요구와는 상관없이 포퓰리즘이라 비판한다”며 반면 “지자체장과 토호세력, 건설대기업과 부동산부자들 먹여 살리는 행사 유치는 절대 포퓰리즘이라고 안 하고 ‘국민적 지지’ 들먹인다”고 꼬집었다.
선 부소장은 “향후 세금혁명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스포츠행사 유치를 통한 예산 집행 실태와 효과 등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추적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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