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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0 19:50
"韓, 우리것 먼저 내놔라"…日 문화재 반환도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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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usicologist
조회 : 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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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420n23282?mid=n0411 [2474] |
* 얼마 전 일본 장관 중 한 명이 중국 장관인가 정부에게 이렇게 요청했다 합니다:
"우리 나라 안전하니 관광 와달라." 어느 네티즌의 댓글이 촌철살인하는 바
있었습니다: "만일 중국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 났다면 일본 정부가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봐라." 전형적인 '내가 하면 연애, 네가 하면 불륜'의 후안무치에다가
지금도 '탈아입구'에서 분명 단 한발짝도 벗어나지 않은 거만하고 막되먹은 시선을
확인하게 됩니다.
* 일본 (극)우파들의 모습을 보려거든 아래의 글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다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내렸군요. 일본측이 '저작권 위반'이라며 항의해서 그렇답니다. 입 더러워질까봐
더 말 안 하겠습니다.
- http://2proo.net/1589 (맨하단에 한국어 버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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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가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한 문화재에 대한 반환을 미루고 오히려 한국이 소장 중인 일본 문화재에 대한 반환을 요청하고 나섰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에 이어 문화재 반환을 놓고도 '적반하장'식으로 억지 주장을 부려 한ㆍ일 양국 간 외교 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제1 야당 자민당은 조선왕실의궤 등 일제가 약탈한 한국 도서 1205권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쓰시마종가문서' 등 한국이 소장 중인 일본 문화재 반환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쓰 시마종가문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26~1938년 조선총독부가 한국으로 반입해 온 고문서로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등 5곳에 총 2만8000권이 분산 소장돼 있다. 자민당은 "일본만 문화재를 반환하는 것은 편파적"이라며 "문화재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한국에도 일본 도서 반환을 촉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대사관 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이 소장 중인 일본 문화재들은 한국이 강제로 약탈한 문화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이 소장 중인 한국 문화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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