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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6 13:25
장자연 관련 국정원-청와대 입장표명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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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usicologist
조회 : 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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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1051920121001 [2600]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602 [2617] |
*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선거 부정 수사가 "역시나"로 끝나더니 이번에는
장자연 사건이... 매일 뻥뻥 터뜨려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관심을 완전히 끄게 만들자는 전략?
* 그 여배우 죽음이 자살이 아닐 수 있다는 뉘앙스("언론 보도 전부터 국정원은 어떻게 알고
왔을까. 여기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숨겨 있을 가능성이 있다")다음 주 발표가 몹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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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장자연 관련 국정원-청와대 입장표명 없다면 2차보도할 것”
2012-01-05 19:22:27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상호 기자가 고 장자연 사건의 국정원 개입설 2차 보도를 예고했다.
1월 5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상호의 소셜데스크'에서는 지난 2009년 자살한 고(故) 장자연 사건의 국정원 개입설이 보도됐다.
이상호 MBC 기자는 "이 내용을 거론하는건 고인에 대한 추모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뜻이다"고 보도를 시작했다.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분당에서 자살했고 경찰은 9일 이 사건을 단순 자살로 처리했다. 이후 3월 13일 KBS가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첫 보도했다. 이상호 기자는 "입수 경위와 관련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으나 KBS가 무혐의를 받아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자연 전 매니저 유모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자연은 단순 자살이 아니다. 부당함에 맞서서 싸우려다 죽음으로 말한 것이다"고 말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이 자살한 3월 13일과 기자회견이 있던 18일, 만 5일만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 주목하게 됐고 그 와중에 유씨 직원으로부터 내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보자는 인터뷰를 통해 "유씨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 항상 내가 스케줄 끝나고 병원을 갔다. 하루에 한번씩 퇴근 전에 들렀는데 항상 국정원 직원이 계셨다. 처음에 인사를 받았을 때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데 흰색 명함지에 한문으로 이름 세글자만 적혀있었다"고 국정원 직원이 전 매니저 유씨의 병실에 방문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분당경찰서로부터 입수한 당시 사건 조서를 통해 "경찰이 국정원 직원 개입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조서 문건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유씨가 3월 13일 서울대병원 입원 당시 국정원 직원을 알고 있었고 이 국정원 직원은 이날로부터 일주일 전, 즉 3월 7일 고 장자연이 자살한 날 유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상호 기자는 "언론 보도 전부터 국정원은 어떻게 알고 왔을까. 여기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숨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제3의 제보자로부터 유씨가 국정원 직원과 만났다는 사실을 시인받았다"고 덧붙이며 "여기서 알 수 있는건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왜 개입했을까 하는 한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3월 5일 신영철 대법관 재판 개입 의혹이 발생했다. 제2의 촛불정국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정권의 위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에 터져나온 것이다. 3월 13일, 18일에 보도될 때마다 신영철 대법관 의혹 보도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는 "국정원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 국정원 말고 또 있다.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도 있다. 다음주에 저희가 국정원, 청와대가 이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는다면 관련해 2차보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민지 기자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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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자살 당일부터 국정원 직원과 만났다"
이상호 기자, 손바닥TV서 폭로 “제2촛불 정국 막고자 개입했나” 추정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분당에서 자살했고 경찰은 9일 이 사건을 단순 자살로 처리했다. 이후 3월 13일 KBS가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첫 보도했다. 이상호 기자는 "입수 경위와 관련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으나 KBS가 무혐의를 받아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자연 전 매니저 유모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자연은 단순 자살이 아니다. 부당함에 맞서서 싸우려다 죽음으로 말한 것이다"고 말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이 자살한 3월 13일과 기자회견이 있던 18일, 만 5일만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 주목하게 됐고 그 와중에 유씨 직원으로부터 내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보자는 인터뷰를 통해 "유씨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 항상 내가 스케줄 끝나고 병원을 갔다. 하루에 한번씩 퇴근 전에 들렀는데 항상 국정원 직원이 계셨다. 처음에 인사를 받았을 때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데 흰색 명함지에 한문으로 이름 세글자만 적혀있었다"고 국정원 직원이 전 매니저 유씨의 병실에 방문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분당경찰서로부터 입수한 당시 사건 조서를 통해 "경찰이 국정원 직원 개입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조서 문건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유씨가 3월 13일 서울대병원 입원 당시 국정원 직원을 알고 있었고 이 국정원 직원은 이날로부터 일주일 전, 즉 3월 7일 고 장자연이 자살한 날 유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상호 기자는 "언론 보도 전부터 국정원은 어떻게 알고 왔을까. 여기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숨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제3의 제보자로부터 유씨가 국정원 직원과 만났다는 사실을 시인받았다"고 덧붙이며 "여기서 알 수 있는건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왜 개입했을까 하는 한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3월 5일 신영철 대법관 재판 개입 의혹이 발생했다. 제2의 촛불정국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정권의 위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에 터져나온 것이다. 3월 13일, 18일에 보도될 때마다 신영철 대법관 의혹 보도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는 "국정원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 국정원 말고 또 있다. 청와대 민정 수석실에도 있다. 다음주에 저희가 국정원, 청와대가 이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는다면 관련해 2차보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민지 기자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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