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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2 19:18
“요즘 룸에 가면 ‘자연산’을 더 찾는다”
 글쓴이 : musicologist
조회 : 7,012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 [2290]
“요즘 룸에 가면 ‘자연산’을 더 찾는다” 안상수 ‘여성비하’ 발언

한겨레 | 입력 2010.12.22 19:00

[한겨레]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2일 "요즘 룸에 가면 오히려 (성형하지 않은) '자연산'을 찾는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민행보의 하나로 중증장애인 아동시설인 서울 후암동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은 뒤 동행한 여기자들과의 점심 식사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고 인터넷 뉴스 매체인 < 뷰스앤뉴스 > 가 이날 보도했다.

안 대표는 "연예인 1명에게 들어가는 성형비용만 1년에 2~3억원 정도 든다고 하더라"며 "요즘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아. 룸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더 찾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 있던 한 당직자가 "요즘은 신토불이가 좋죠. 신토불이란 말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안 대표의 '자연산' 발언에 제동을 걸었지만, 안 대표는 "난 얼굴의 턱이나 그런 데 뼈 깎고 그런 건 잘 모르지. 하지만 코를 보면 정확하게 알겠더라"며 자신의 성형 판별법을 역설했다. 앞서 안 대표는 나경원 의원실의 1인 보좌관 체험으로 따라온 여성 걸그룹의 한 가수를 거론하며 "○○○이 유명한가? 얼굴 구분을 못 하겠다. 다들 요즘 전신성형을 한다. 요즘은 성형을 얼굴만 (하는 게) 아니라 다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안 대표의 비서실장인 원희목 의원은 < 한겨레 > 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적인 게 아름답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성형 여성을 비하할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 대표는 '보온병 발언'에 관해 "난 폭탄이라고 보여주면서 (카메라 화면을) 찍자고 하니까 찍은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좌파스님 발언에 관해서도 "내가 명진스님 때도 참 억울했다. 3년 전 식사한 것도 내가 사실 20여명 넘는 스님, 이름도 명진, 도법, 무슨 다 비슷하지 않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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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실의 1인 보좌관 체험으로 따라온 여성 걸그룹의 한 가수"가 누구인가 하면... 아래의 기사 참조.)

나경원 의원 수행비서로 나선 티아라

서울경제 | 입력 2010.12.22 18:25 | 수정 2010.12.22 20:45 | 누가 봤을까?

1주일 간 국회 인턴 체험

한나라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리던 22일 오전 당사 6층 복도. 난데없이 아이돌 그룹 티아라 멤버인 '효민'의 팬미팅이 열렸다.

나경원(사 진) 최고위원의 수행비서로 일하는 효민이 나 최고위원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있던 보좌진과 당직자들이 앞다퉈 기념사진 찍기에 나선 것이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비서답게 효민은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목도리를 둘렀다. 회의가 끝나고 방을 나선 김무성 원내대표도 나 최고위원의 소개로 효민과 악수했다.

나 최고위원이 효민을 수행비서로 둔 까닭은 티아라 멤버들을 일주일간 국회 인턴으로 고용했기 때문이다. 한 케이블 방송사가 20대 여성들의 선호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여성 정치인의 대표주자로 나 최고위원을 섭외한 것이다. 지난 15일부터 수행비서를 맡은 효민을 비롯해 국회 의원회관에는 소연과 큐리가, 지역구에는 나머지 멤버들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 최고위원 측은 "젊은 층이 주로 보고 일거수일투족을 밀착해 찍는 프로그램에 나 최고위원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게 되면 아무래도 친근감을 더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미디어법이나 저작권법 처리를 담당했다는 이유로 젊은 층이 중심인 네티즌들과 설화를 겪기도 했던 나 최고위원이지만 그럴수록 젊은 유권자와 접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티아라를 '응원군'으로 둔 나 최고위원은 "다들 똑 부러지게 잘 돕는 편"이라고 평했고 티아라는 "국회라고 해서 마냥 어렵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매우 인간적인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co.kr

(* 베스트 댓글 일독 추천: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01222182518530&p=seouleconomy&RIGHT_TOPIC=R2&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cSortKey=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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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삼아 보온병 폭탄 관련:
http://changtle.com/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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