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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3 18:49
검찰 "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조사"
 글쓴이 : musicologist
조회 : 6,69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 [2361]
* 알아서 기는 데 으뜸인 집단이, 그래서 지난 대선 때 BBK에 관해 그따위를 했던 집단이 도대체 갑자기 왜? 걸레는 빨아도 걸레. 벌써 '다른 냄새'를 맡았기 때문에 이제는 배를 갈아타려는 것인가? 또 다른 가능성은, 과연 있다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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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찰 "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 조사"

뉴시스 | 신정원 | 입력 2011.03.03 15:14 | 수정 2011.03.03 15:19 |

한상률·에리카 김 내주 재소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검찰이 이른바 '이명박 대통령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도곡동 땅 의혹과 관련 "검찰은 혐의를 밝히는 기관이지 의혹을 밝히는 기관은 아니지 않느냐"면서도 "그러나 수사 결과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 정도의 뭔가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한 부분은 수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문제의 도곡동 땅은 서울 강남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옥 부지다.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이 이 땅을 처남 등의 명의로 차명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된 바 있으나, 검찰과 특검은 이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부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고가 미술작품을 강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2007~2008년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이라는 전표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안 전 국장은 당시 이 사실을 한 전 청장에게 보고했고 이후 한 전 청장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다음주 중 한 전 청장과 일명 'BBK 사건'에 연루된 에리카 김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이번주에는 참고인 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씨는 동생 김경준씨와 공모해 2000년 투자자문회사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을 통해 회삿돈 319억원을 빼돌린 혐의, 2007년 대선 때 BBK(옵셔널벤처스 전신) 실소유주가 이 당시 후보라고 허위 주장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중 각각 참고인 1~2명씩을 불러 조사한 뒤 다음주께 한 전 청장과 김씨를 재소환할 예정"이라며 "다만 대질신문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더 일찍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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