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배민욱 | 입력 2011.07.29 10:42 |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경찰이 폭우 괴담 등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이번 집중호우 사태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자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우로 서울 시내가 초토화 된 지난 27일 이후 인터넷과 트위터에는 비 피해를 둘러싸고 소문이나 괴담(怪談)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세훈 시장 임기 동안 서울시 수해방지 예산이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는 "이번 침수의 원인은 관련 예산을 삭감한 오세훈" "이번 침수는 서울시 탓"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상 등에 근거 없이 떠도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퍼 나르는 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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