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범인이 일본과 한국을, 요컨대, '가부장제'의 국가로서 언급하며
그리로 회귀할 것을 주장했다 하여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저 먼 나라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 것인지 잘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가 혹은 그쪽 사람들이 이해하는 '가부장제'는 무엇일까요? 내가 혹은 우리가
이해하는 '가부장제'는 무엇일까요?
같은 낱말을 쓰지만 뜻하는 바가 서로 다르거나 나아가 다를 수도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한국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합니다. '외국인'을 바라보는 나의, 우리의
시선은 어떤가요? 외국인은 다 외국인인가요, 아니면 특정한 범주에 속해야만
외국인인가요?
'나와 다름'에 대한 당신과 나와 우리의 생각은 어떠한지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 과제는 첫 번째 뉴스("Experten warnen von...")를 정리해 오는 것입니다.
즉, 듣고서 독일어로 녹취해 오라는 것입니다. 관련 영상("Rechtsextremismus in
Europa...")은 두 번째 링크로 올리고 녹취를 파일로 첨부합니다.
KSHUB 회장
송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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